지역 유통업체ㆍ온라인 몰 원예용품 기획전 '풍성'
봄을 맞아 유통업계가 원예용품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특히 올해 황사가 유난히 극심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꽃이나 화분을 장만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화사한 봄을 집안 가득 피우고 싶다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몰을 두드려보자. 저렴한 가격에 봄단장을 할 수 있다.
17일 광주신세계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원예용품 대전을 개최한다. 이 기간동안에는 수선화, 로즈마리 등 16개 종류의 화분을 개당 3100원에 판매한다. 6개를 동시에 구입하면 1만1900원의 파격적인 가격에 준다. 백일홍, 배추, 쑥갓, 무, 해바리기 등 씨앗은 1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 상무점은 18일까지 '제3회 생화ㆍ원예용품 대전'을 열고 각종 원예용품을 균일가에 판매한다. 롤러 화분받침은 크기에 따라 4900, 5900, 6900원 균일가에 선보이며 해피바이 영양제는 1000원에 판매한다. 또 와이즐렉 화분, 화분받침 등은 790~1만980원에 내놓았으며 겐가이 화분, 화분받침 등은 2000~5200원선이다. 원형 사각받침과 화분은 각 2000~2700원이다.
이밖에도 생화를 2개 이상 구매하는 롯데멤버스 회원에는 10% 에누리 혜택을 제공하며 해피바이 배양토와 컬러 물조루, 컬러스톤 등은 20% 할인해준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20일부터 원예용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생화, 화분, 식물영양제 등 전품목을 10% 할인해준다.
온라인 몰도 기획전을 마련했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우리집 웰빙정원 가꾸기' 기획전을 열고 허브식물과 공기정화물 등을 30~40% 할인 판매한다. 베란다에서 키울 수 있는 채소세트는 6900원부터 8900원, 9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G마켓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매일 타임세일을 통해 토피어리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옥션(www.auction.co.kr)은 '그린 인테리어' 행사를 진행하고 하트트리안 화분을
36% 할인된 1만1900원에 판매하며 어항 화초는 40% 할인해 8900원에 내놓았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다음달까지 '향기만발 후리지아' 기획전을 개최한다. 후리지아 꽃다발과 허브바구니 등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황사예방 강력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관음죽, 산세베리아, 고무나무 등 화분을 4만5000~13만5000원에 선보인다.
광남일보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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