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대전충남지역본부, 112억원 공사…지역제한 경쟁 입찰로 발주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성증수)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를 놓는다.
토공은 17일 충남 당진군 석문면 삼봉리 일대 1199만9000㎡ 부지의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위해 진입도로 실시설계를 확정하고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공사는 석문국가산업단지와 국도 38호선 및 지방도 615호선을 잇는 간선도로를 설치하는 것으로 약 112억원이 들어간다.
공사내용은 ▲토공 16만6000㎥ ▲다리 6곳 ▲포장공 300a ▲배수공2000m ▲부대공 1식 등으로 이뤄진다.
토공은 당초 이 공사를 산업단지 내 주거단지조성공사에 넣어 발주할 예정이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건설사들을 감안, 지역 제한할 수 있게 공사를 나눠 시행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 입찰참가자격을 충남도 내 사업자등록이 된 업체로 한정하는 지역제한 경쟁입찰제를 적용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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