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명동에 '문화교류·관광정보센터' 개설

서울시는 16일 명동에 '서울 문화교류·관광정보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서울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글로벌 문화체험에서부터 관광·축제·쇼핑·여행, 그리고 문화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문화체험 행사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공예, 음악, 음식 등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준다. 또 시민들에게는 주한 외국대사관과 외국문화원 등과 협력해 여러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각국의 문화강좌나 문화체험은 물론 영화도 상영할 예정이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좌'를 개설·운영하고, 명동지역 상인들의 외국인 응대에 필요한 '실용 생활외국어 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각종 이벤트가 펼쳐질 200여석의 다목적공연장도 만들어 한국의 전통문화공연뿐 아니라 한류스타 팬 사인회 및 쇼 케이스, 소규모 음악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외국어 전문상담원이 상주해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관광·쇼핑·여행 등 종합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은 물론 전국의 모든 관광·여행상품에서 부터 숙박·교통·항공분야까지 원스톱으로 예약·결제 처리할 수 있는 전문여행사도 입점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여행가방 수납용 라커, 글로벌 ATM기, 인터넷 검색대는 물론 카페테리아도 설치해 관광객들의 쉼터 역할도 하게 될 전망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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