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5월까지 황사대책상황실 운영,임산부 등에 즉시 통보
광진구가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5월말까지 '황사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정송학 광진구청장
봄철 황사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황사발생시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 황사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올 해는 지난해보다 황사가 더 짙어지고 더 자주 발생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는 만큼 구청은 황사주의보 및 경보 발령시 신속하게 주민들에게 통보, 주의를 촉구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황사경보 발령시 다중이용시설과 아파트, 어린이집, 경로당에 제일 먼저 통보해 외출 등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들에게는 문자메시지로 통보해 미리 대비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홍기 환경과장은 “황사발생시에는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 의복 등을 착용하길 권한다”며 “봄철에는 매스컴을 통해 황사 발생 상황에 귀기울이는 한편 귀가 후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진구 황사대책 상황실(구청 환경과 ☎450-780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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