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중국사업 성장성 높다..목표가 ↑<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13일 CJ홈쇼핑에 대해 중국사업에 대한 높은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어 소매 유통주 중 탑픽(최선호주)로 꼽는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1~2월 동방CJ홈쇼핑의 취급고는 전년대비 약 80%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약 25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추이를 감안하면 올해 추정 매출 3000억원(매출성장률 51%)과 순이익 12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도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지만 중국 내에서 TV홈쇼핑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높다"며 "동방CJ홈쇼핑이 현재 추진 중인 홈쇼핑 전용채널을 확보할 경우 성장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동방CJ홈쇼핑의 올해 예상 실적과 성장성을 감안해 적정가치를 2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또 지난해 하반기 텐진에 천천CJ홈쇼핑이 설립돼 방송을 시작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 진출이 유력해 해외 홈쇼핑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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