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건망증때문에 라디오에서 실수 많이 해요'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방송인 박소현이 라디오 진행중에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소현은 12일 오후 방송한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건망증이 심해 라디오에서 실수를 많이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어느날 게스트로 출연한 동방신기의 시아준수가 쌍둥이 형이 있다는 말을 했다"며 "그 다음 주에 시아준수가 다시 형 이야기를 꺼내자 처음 듣는 듯이 '쌍둥이 형이 있어요?'라고 다시 질문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소현은 또 "과거 이승철이 게스트로 나왔는데 아이가 태어났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이승철이 다시 한번 출연해 '아이가 울어서 잠을 못잔다'고 했는데 내가 '아기 태어났냐?'고 다시 물어본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런 실수 때문에 애청자들로부터 녹음방송이 아니냐는 항의도 듣는다"고 밝혔다. 한편 박소현은 이날 방송에서 그룹 소녀시대의 '지(GEE)'의 안무를 완벽하게 재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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