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앞두고 가구의 거리 세일 바람 '솔솔'

신혼ㆍ입주고객 대상 특별 할인 혜택…주니어 가구 모음전도 가구업체들이 결혼과 이사철을 맞아 각종 할인 혜택과 신제품 가격 인하를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다. 특히 광주지역 가구 판매업체가 밀집한 유동 가구의 거리 등도 특별기획전을 풍성하게 마련하고 아파트 입주 예정자나 신혼부부를 유혹하고 있다. 3월 한달간만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가전 정보를 미리 체크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가구를 바꿀 수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 금남치킨프라자는 매장전시품을 원가에 판매하는 특가상품전을 벌이고 있다. 또 한샘인테리어는 신혼ㆍ입주고객을 대상으로 전시품을 10~30% 할인해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할인을 잘하지 않는 수입 앤티크 가구도 특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동 가구의 거리에 있는 '바로크 갤러리'는 개점 6주년을 맞아 기획상품을 20~30% 할인해주고 있다. 수입명품가구 브랜드 파르테도 일부 상품을 세일 품목으로 올려놨다. 김석원 갤러리는 입주고객 특별전을 기획하고 가구소파 세트 상품전을 판매한다. 379만원 상당의 소파ㆍ스툴과 4인용 대리석식탁 세트 상품을 210만원에 선보이며 엔티크 장롱 12자(1조)와 침대 세트 상품은 40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인하했다. 또 545만원 상당의 가구소파ㆍ4인용식탁 세트 상품은 340만원에 판매한다. '홍스페이스'는 주니어가구 모음전과 입주고객 특별전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구 브랜드 '데코룸'도 입주고객 할인전을 통해 20~35% 할인전을 기획했다. 이밖에도 앤티크 가구 브랜드 '아르떼 갤러리'는 신제품 대축제를 벌이고 일부 상품에 대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석현 명품갤러리'와 앤티크 가구 '아트디나' 등도 세일에 들어갔다. 인테리어 소품을 교체할 예정이라면 지금이 적기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오웬피플'은 이달부터 아파트 분양 전시장에서 선보였던 커튼 등 인테리어 소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해준다. 소파 커버 등 일부 상품의 경우 신제품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알뜰족을 겨냥해 원단을 세일하는 업체도 등장했다. 에스엠 커튼가구타운은 커튼, 소파 커버, 식탁보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원단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파격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광남일보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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