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세븐의 미국 데뷔곡 '걸스(Girls)'가 11일 한국, 미국, 일본에서 동시공개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세븐의 첫 번째 미국 싱글 '걸스'와 뮤직비디오가 11일 한미일 3개국에서 공개된다"면서 "이로써 세븐은 미국에서 데뷔한 최초의 한국 남자 가수가 됐다"고 11일 밝혔다.
'걸스'는 비욘세의 'Deja vu', 데스티니 차일드의 'Lose My Breath' 'Say my name' 등에 참여한 유명 프로듀서 다크 차일드(Rodney 'Darkchild' Jerkins)가 프로듀싱한 곡이며, 미국 내 최고의 여성 랩퍼로 꼽히는 릴 킴(Lil Kim)이 피쳐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세븐은 최근 공개된 '걸스' 티저 영상을 통해 기존의 귀엽고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탈피, 남성미와 섹시함이 두드러진 변화를 보이기도 했다.
세븐은 이번 데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미국에 머물며 준비를 해왔다. 리치 해리슨, 다크 차일드, 노이즈 트립 등 미국 현지 거물급 프로듀서들과 작업하며,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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