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집안 형편 때문에 직업 군인될 뻔 했다 '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 엄기준이 과거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엄기준은 10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군대 있을 때 집안이 너무 힘들어서 직업 군인으로 지내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 당시 주위에서 4년동안 군생활을 하면 4000만원 정도 모을 수 있다고 했다"며 "하지만 어머니와 전화 통화했는데 '내가 너에게 도움을 못줄 망정 니가 하고 싶은 일은 방해하지 않겠다'는 말씀에 제대를 결심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엄기준은 이어 "집안의 손을 빌리지 않고 내 힘으로 뮤지컬 배우가 됐다"며 "그 때가 나에게는 가장 어려웠던 시기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엄기준은 "하지만 지금도 금전적으로 힘들다"며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 인생의 황금기'의 후속작 '잘했군 잘했어'는 오는 14일 첫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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