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왼쪽), 예지원 [사진=MBC, KM컬쳐]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신성우와 예지원이 한일합작드라마 '결혼식 후에'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결혼식 후에'는 한국 연출자와 일본 작가가 힘을 모아 제작하는 TV영화 시리즈 '텔레시네마' 중 한 편으로 '고쿠센’의 작가 요코타 리에가 쓴 극본을 갖고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 PD가 연출을 맡는다.
'결혼식 후에'는 학창시절 한 밴드에서 활동하던 남녀의 결혼을 계기로 같은 밴드에서 활동하던 친구들이 십여년 만에 다시 만나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2시간 분량의 TV영화로 기획된 이 작품은 현재 촬영이 진행되고 있으며 3월 말께 촬영을 완료할 예정이다.
당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던 김선아는 일정 문제로 촬영전 하차해 예지원이 최종 출연자로 결정됐으며 두 주연배우 외에 배수빈, 고아성 등이 출연한다.
한편 '결혼식 후에'를 비롯해 총 10편이 제작될 '텔레시네마'는 오는 가을 SBS와 일본 아사히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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