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재 등 신테마도 반짝 상승세 그쳐
2년 이상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대운하 테마의 생명력이 예전같지 않다. 정부가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4대강 정비사업비로 4000억∼5400억원을 편성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시장 반응은 미지근했다.
9일 증시에서 대운하 테마주로 분류되는 , 이화공영, , 동신건설, 홈센타 등은 강보합권에서 많아야 3%대 상승에 그쳤다. 대통령과 최대주주가 대학 동문 사이인 신천개발이 4%대 상승으로 관련주 중 최고상승률을 보일 정도였다.
지난해 연말, 증권사들에 의해 4대강 살리기 수혜주로 꼽히며 주목받았던 와 은 장 한때 반짝 급등했지만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장중 NI스틸이 장중 11.19%, 한국선재가 8.83% 오르기도 했지만 오름폭이 줄면서 종가는 2%대 상승에 그쳤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4대강 정비사업비로 4000억∼5400억원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국민일보가 이날 보도했다. 또 4대강 정비사업을 포함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는 총 3조원 가량이 배정할 것이라고 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