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의 빛이 갈수록 더 빛을 발하고 있다. 3월 들어 가속도가 붙기 시작한 기존 테마주들의 상승세가 도무지 꺾일줄 모르고 있다. 테마주의 범위도 확산일로다. 숨은 테마주 찾기가 한창인 가운데 9일에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받던 LED 장비업체들까지 급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2분 현재 LED 장비업체 대표주인 이 12.98% 오른 64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LED 장비사업 진출을 선언한 엔지니어링도 8.04% 오른 4100원을 기록 중이다.
LED장비업체들의 강세는 LED 업황이 호황을 보이면서 LED 장비쪽의 수주도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이 이들 종목의 상승세에 탄력을 보태주고 있다.
기존 LED 테마주들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장 초반만 하더라도 주춤거리던 LED 테마들은 시간이 지나며 오히려 더욱 힘을 내고 있는 형국이다. 엔이씨가 상한가, 루멘스, 네패스와 대진디엠피가 10% 이상의 급등세다.
한솔LCD, 화우테크, 루미마이크로 등 5% 이상 상승하고 있는 종목들도 상당수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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