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새봄맞이 단장 위해 발 벗고 나서

17개 동별로 쾌적한 거리 만들기 나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새 봄을 맞아 17개 동별로 밝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사업에 적극 나선다. 이번 우리 동네 가꾸기 사업 선정은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키로 했다. 특히 사업추진과정에서도 도시디자인 전문가와 주민을 직접 참여케 해 애향심을 높여 살기좋은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2009 ~우리동네! 가꾸기 사업'은 총 19억3000만원의 구비를 들여 동 디자인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과 함께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 마장동은 학생들 통학이 많았던 곳의 유휴공간을 화단으로 만들기로 했다.

마장동은 자투리 땅에 꽃 밭을 만들기로 했다.

또 사근동은 지저분하고 위험한 담장앞에 녹지대를 조성한다. 또 금호4가동은 가로화분을 설치하고, 옥수동은 매봉산 부근에 자연학습장을 설치해 5월 매봉산 꽃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성수2가1동은 시계탑의 상징물을 설치하고, 성수2가3동은 유휴공간을 주민쉼터로 조성, 운동기구도 설치할 계획이다. 다른 동들도 자투리땅 어린이놀이시설 보강, 나무식재, 보도 및 휀스정비 등 구석구석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김기동 자치행정과장은 "새봄을 맞아 물청소와 함께 거리 대청소운동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광고물, 노점, 보도, 꽃묘 및 나무식재 등을 통해 구민들의 밝은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아름답고 걷고싶은 거리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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