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캔디,빙과,초콜릿,탄산음료, 혼합음료 등의 식품에 식용타르색소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사용된 적이 있는 식용타르색소 8종 14품목의 사용을 금지하기 위한 식품첨가물공전 사용기준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해 5월에 어린이 기호식품에 식용타르색소 2품목을 사용금지한데 이어 이번에 14품목을 추가해 식용타르색소 전품목이 어린이 기호식품에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식용타르색소 14품목이 첨가되면 안 되는 품목이 기존의 면류ㆍ단무지류 등 48개 품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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