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의 재발견, 뮤지컬 '라디오스타'서 입증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뮤지컬 '라디오스타'가 다시 한 번 팬들을 찾아왔다. 3일 본 공연을 앞두고 2일 오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는 뮤지컬 '라디오스타'의 최종 리허설이 열렸다. 이날 리허설에서는 정준하가 잊혀진 가수왕을 여전히 스타로 모시는 매니저 '박민수'역, 김도현이 왕년의 인기스타 '최곤'역으로 출연해 열연했다. '정준하의 재발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번 공연에서의 정준하는 노래, 연기, 안무 모든 면에서 전문 뮤지컬 배우 뺨치는 실력을 보여줬다. 매니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그의 '능구렁이' 같은 연기는 정준하, 그만의 또 다른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아울러 정준하의 매니저, 일명 '최코디'로 알려진 최종훈은 멀티맨으로 등장해 여러가지 역할을 소화해냈다. '라디오스타'는 지난해 1월 예술의 전당 초연 당시 '진화하는 뮤지컬'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 정준하, 김원준, 김도현, 서범석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주목 받아왔다. 뮤지컬 '라이오스타' 앵콜공연은 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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