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조업, 수요 감소로 계속 위축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수출 및 아시아 지역의 경제 성장률 둔화로 중국 제조업이 계속 위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집계한 중국의 2월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5.1을 기록했다고 2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의 42.2에 비해서는 다소 상승한 수치지만 여전히 50이하에 머물러 제조업 경기가 위축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제조업 지수는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에릭 피쉬윅 CLSA 홍콩 책임자는 "제조업 활동이 여전히 위축돼 있다"며 "다만 지난해 말에 비해서는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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