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부품(DS, 디바이스솔루션)부문 부회장이 '효율성 제고'를 통한 위기 극복의 해법을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2일 조직개편 후 처음 방영된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개발 스피드를 '더 빠르게' 하고, 품질이나 성능, 시장점유율, 수율 등을 '더 높게' 하며, 재고 등을 '더 낮게' 가져가는 내부 효율 극대화"를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를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즉시 의사 결정하는 현장 중심 문화, 활발히 토의하고 학습하는 토론문화, 조직간 벽을 허무는 개방문화를 적극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또 "효율과 스피드를 제고하는 개선(Improvement), 제로 베이스에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혁신(Innovation), 창조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조(Creation) 등을 적극 추진해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나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최지성 삼성전자 세트(DMC, 디지털미디어 & 커뮤니케이션) 부문 사장도 이날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경영의 스피드와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해서 현재의 경영위기를 돌파하고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DMC부문이 새롭게 출범한 것"이라면서 "세트 사업을 제2 창업한다는 정신으로 각오를 새롭게 하자"고 당부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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