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아름다운 간판 시상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간판이 아름다운 건물 및 상가’를 선정, 시상한다.

김현풍 강북구청장

이는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따른 간판을 설치한 건물 및 상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함으로 구는 사업을 통해 불법간판 설치를 예방하는 한편 도시 전체 미관의 개선과 바람직한 광고문화의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간판이 아름다운 건물 및 상가’ 선정대상은 간판과 건물이 잘 조화된 ‘건물’과 아름다운 간판이 설치된 ‘상가(영업소)’이며, 현장조사, 사진촬영 규격 등 검토(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과의 적합성), 심의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건물 3개동 이내, 상가 3개소 이내로 선정된다. 선정기준에 따르면 시각적으로 개성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으면서 건물이나 주변과 잘 조화되며, 정보나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언어적 측면에서도 품위와 재치를 잘 표현하고 한글이나 외래어 표기가 적절해야 한다. 사업은 올해 10월말까지 추진되며 11월 초 심사를 거쳐 11월말에 선정된 건물주와 광고주(상가주인)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하는 건물에는 명판을 부착하고, 상가에는 상장을 수여한다. 아울러 수상 건물 및 상가의 간판 사진은 12월 동안 구청 및 지역내 지하철역 등에 전시될 예정이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간판 설치의 중요성과 불법 광고물 퇴치의 필요성을 동시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구는 매월 지역내에서 허가 받은 간판 중 ‘이달의 우수 광고물’로 아름답고 좋은 간판 6개를 선정하고, 간판 사진을 구청 복도 등에 게시해, 간판 허가 등을 위해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에게 홍보 및 간판제작의 가이드라인을 알릴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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