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급락..베이시스 크게 악화

프로그램 매물 2000억원 육박

지수 선물 시장이 급락세를 보이며 3월 첫 거래를 시작했다. 다우지수가 7000선을 위협받고 원ㆍ달러 환율이 장 중 1550원을 돌파하는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며 지수 선물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2일 오전 9시31분 현재 전일대비 4.40포인트(-3.21%) 내린 132.60을 기록하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이 치솟자 이에 상응하며 지수 역시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개인이 2322계약, 외국인이 31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251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는 현재 -1을 넘어서며 심각한 백워데이션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차익매도를 유발, 총 2000억원에 가까운 물량이 출회중이다. 미결제 약정은 8000계약 가량 증가한 12만4000계약을 넘어서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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