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27일 열리는 제14차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김 본부장은 10개 회원국 정상과 장관 등 고위 관료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의 한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가입 의정서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는 작년 12월15일부터 사흘간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반정부시위대의 정부청사 점거사태 등으로 연기된 끝에 열리게 됐다. 장소도 방콕에서 200㎞ 떨어진 해변 휴양지 후하힌에서 열린다.
아세안 정상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역내 경제 통합과 세계 경제침체에 대한 공동 대처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미얀마 군사정부에 대해 인권 개선과 민주화를 촉구할 방침이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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