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린나이코리아는 유럽의 친환경 규제인 'RoHS' 규제에 맞도록 볼트 하나 같이 작은 부분까지도 친환경 부품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린나이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원석 www.rinnai.co.kr)가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최종 제품 출시에 이르는 전 과정에 친환경 개념을 도입한 'GPS(Green Production System)' 구축을 통해 친환경 녹색기업으로 거듭난다. 26일 회사측에 따르면 GPS는 친환경 개념을 도입해 제품 개발에 착수하고 친환경 소재ㆍ생산 공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각종 환경 규제를 준수하며 친환경 제품을 적극 출시하는 3단계 시스템을 의미한다. 저녹스 보일러와 콘덴싱 보일러는 에너지 효율 제고와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 저녹스(低NOX) 보일러는 완전 연소를 가능하게 만들어 연소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와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각각 70%, 50% 이상으로 낮췄다. 또 콘덴싱 보일러는 배기가스와 함께 버려지는 열을 잠열교환기로 흡수해 약 15%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발휘한다.린나이 '저녹스(低NOX) 가스보일러(모델명 R113)'는 연소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와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70% 이상 낮춘다.
특히 대형 중화기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기존 콘덴싱 보일러 가동시 배출되는 강산성의 응축수로 인한 건축물의 부식 및 환경 오염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에코디자인 프로세스와 부품의 환경품질 보증체제를 구축해 선도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경영활동에서도 업무용 자전거 타기와 전등 절전 운동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꾸준하게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