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위), '일요일 일요일 밤에'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MBC 예능프로그램이 이번주엔 언론노조 파업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MBC측은 26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과 '일요일 일요일밤에'는 차질없이 방송된다"며 "이번주 방송분은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음주 방송분은 파업의 영향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MBC는 "다음주 방송은 아직 모르겠다.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27일 방송되는 프로그램은 'W'만이 재방송으로 대체편성됐다.
한편 MBC 언론노조는 지난 25일 한나라당이 미디어관련법 직권상정에 반발, 26일 오전 6시부터 재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6시 MBC '뉴스투데이'의 진행자가 박상권 기자와 이정민 아나운서 대신 비조합원인 김세용 기자와 김수정 아나운서로 교체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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