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 작곡가 'HOT의 '캔디' 잇고 싶었다'②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 소녀시대의 '지(Gee)'를 작곡한 이트라이브(E-TRIBE)가 '지' 열풍에 대해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나도 깜짝 놀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트라이브는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발표하고 2주 후면 1위 한번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는데, 발매하자마자 1위에 올라서 많이 놀랐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만약 이 곡이 장기적으로 잘되면 HOT의 '캔디'를 이을만한 캔디팝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긴 했다. 반응이 좋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트라이브는 지난해 이효리의 '유고걸(U Go Girl)'을 발표해 히트시킨 주인공.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에 딱 맞는 곡을 '맞춤주문'했고, 그 결과 '지'가 탄생했다. 이트라이브는 "처음 멜로디는 조금 슬픈 편이었는데, 가사를 통해 최대한 발랄하도록 만들었다"면서 "소녀시대의 밝은 이미지를 버리기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섹시하고 어른스러운 원더걸스와 가장 차별화된 면이기도 했기 때문에, 소녀시대만의 정반대 매력을 찾고자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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