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그룹 '24/7', '대형 연예기획사들이 뭉쳤다'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최근 '꽃보다 남자' F4의 인기로 꽃미남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기획사들이 공동으로 기획한 그룹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들은 다음달부터 방송될 MBC 새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가 인연이 돼 구성된 팀이어서 더욱 이례적이다. 25일 오후 서울 신사동 씨네씨티에선 열린 '24/7'의 타이틀곡 '그녀석의 여자' 뮤직비디오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24/7'의 멤버 현우, 노민우, 이장우를 비롯해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인 소녀시대 윤아 등은 '24/7'의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멤버들은 우선 '24/7' 결성 계기에 대해 "지난해 12월 시트콤 오디션에 합격한 후 만나게 됐고 그 때부터 프로젝트를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들이 함께 앨범을 준비한 것은 세 달에 불과하지만 이들은 각각 다른 소속사에서 수 년 동안 엔터테이너로서의 기본기를 다져왔다. 그룹 '트랙스'에서 로즈란 이름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노민우는 "14세 때부터 SM에서 연습생으로 있었다. 트랙스 탈퇴는 음악적 견해 차이 때문이었다"며 "단순히 연기자 가수 작곡가 등이 아닌 예술인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장석우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침체된 음반시장을 극복하자는 취지의 하나로 세 기획사가 뜻을 모아 '24/7'을 기획하게 됐다. 신화의 벤치마킹이라고 할 수도 있다"며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 성공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들은 '태희혜교지현이'에서 연예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연예인 지망생을 연기할 예정이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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