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참조 유전체 서열 2차버전 공개

가천의대-한국생명공학硏 공동연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는 25일 한국인 게놈의 추가정보와 분석결과를 국내·외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koreagenome.org)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 실리는 자료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가천의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김성진 원장 개인 유전체를 분석한 최신 버전이다. 한국인 개인유전체의 연구분석결과는 전문저널에 실리고 있으며, 미국의 ‘국가생명공학정보센터(NCBI)’에도 유전체서열로 등록된다. 자료엔 약 340만 개의 단일염기다형성(SNP)과 34만 여개의 짧은 서열의 삽입·결실이 확인됐다. 신체적 특징(근력, 눈의 색 등) 및 질병(관상동맥질환, 당뇨병, 전립선암 등)과 관련된 연구결과가 반영돼 있는게 특징이다. 박종화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센터장은 “지속적인 개인 유전체 생명정보 공개 등을 통해 유전체 참조표준의 기초를 마련하고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인들의 맞춤의학을 위한 분석인프라의 바탕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