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독차지했다.
A.R. 라만 음악감독은 22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린 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자이 호')의 영예를 안았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인도 뭄바이의 빈민가에 사는 18세 고아소년 자말 말리크가 2천만 루피의 상금이 걸린 인도 최대의 퀴즈쇼 최종 결승에 진출하게 된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음악상을 놓고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디파이언스' '밀크' '윌-E'와 경합했다.
주제가상 후보로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자이 호(Jai Ho)'와 '오 사야(O Saya)', 피터 개브리얼이 부른 '월-E'의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가 올랐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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