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증권사들이 잇따라 환율 전망치 상향 조정에 나섰다.
22일 국내 10대 증권사 환율 전망 추정치 평균을 집계한 결과, 원ㆍ달러 환율이 한 달 내 최고 1562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증권과 동양종금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은 원ㆍ달러 환율이 최고 1600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본 반면 대신증권은 가장 낮은 1530원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굿모닝신한증권 하나대투증권 미래에셋증권은 1550원, SK증권은 1540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한 9개 증권사들은 연평균 및 연말 환율 전망치도 올려 잡았다.
연평균 및 연말 수정치 평균은 각각 1310.38원과 1181.50원이다. 기존엔 1213.28원과 1113.33원을 예상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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