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연말까지 천연가스버스 84% 도입

천연가스버스로 바꾸는 운수회사엔 차량 당 1650만원 지원

대전시는 공기오염을 개선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위해 올해 말까지 시내버스 140대를 천연가스버스로 바꾼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해까지 시내버스 671대를 천연가스버스로 바꿨다. 이 계획이 끝나면 대전시 전체 시내버스 965대 중 84%가 천연가스버스로 운행된다. 대전시는 경유버스를 천연가스버스로 바꾸는 운수회사엔 차량당 165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으로 16억6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뒀다. 대전시 관계자는 “천연가스버스는 경유버스보다 매연은 100%, 질소산화물·일산화탄소는 70% 넘게 줄일 뿐 아니라 지구온난화 주범인 CO2도 20%쯤 덜 내보내는 친환경자동차”라며 “2010년까진 시내버스를 100% 천연가스버스로 바꿀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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