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어스 '최대주주, 지분 확보 지속할 것'

는 16일 조도형 대표가 유상증자 참여와 장외에서 매수를 통해 최대주주로 등극한 이후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도형 대표는 지난달 31일 19만9998주 장외매수한 것에 이어 7일 유상증자에 참여해 13만5356주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후에도 지난 10일과 13일 두차례에 걸쳐 장외매수를 통해 또다시 14만3540주를 추가로 취득했다. 큐리어스는 조 대표가 지난 해 보유지분 9만6666주 이후 올해 초에 47만8894주를 추가 취득한 것으로 불과 2주만에 소유주식수를 57만560주(6.41%)로 늘려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들에게 회사의 신뢰성을 심어주고 소규모 유상증자로 발생한 지분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대주주로서 확고한 경영의지를 공고히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조 대표와 특수관계인 염도현 씨의 보유주식수는 총90만2560주(10.14%)"라며 "앞으로도 필요한 경우에는 장내외에서 추가적으로 지분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큐리어스는 지난 7일 약 2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해 127%의 높은 청약률로 증자를 완료함으로써 사업부문의 운전자금을 확보했다. 큐리어스는 기존사업인 공작기계 전자제어장치인 CNC콘트롤러사업 및 TFT-LCD, OLED 등 디스플레이 부품사업과 철스크랩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 SK유류 유통업체인 유성피앤씨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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