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7.3%↑..MSCI 신규편입 호재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51포인트 오른 385.92포인트로 마감, 사흘째 랠리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했지만 기관이 200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업종별로 방송서비스업과 인터넷, 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정보기기,IT부품,섬유의류,화학,제약,운송,금융업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서비스,반도체,기타제조업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 업체인 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에 신규 편입될 것이라는 소식에 7.3% 올랐고, 셀트리온과 키움증권,태광, 성광벤드,CJ홈쇼핑이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SK브로드밴드와 메가스터디,서울반도체,평산,소디프신소재,현진소재 등은 하락했다.
북한이 대포동 장거리 미시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빅텍도 13.7% 상승하는 등 전쟁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삼원테크는 자산 재평가 결과 349억원의 평가차익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치솟았고, 에코솔루션이 바이오디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발판삼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뜀박질했다.
안철수연구소는 2090바이러스라는 신종 웜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백신을 배포했다는 소식에 2.3% 올라 이틀째 오름세를 지속했고, 에이스디지텍은 1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5.0% 올랐다.
액토즈소프트는 4분기 실적 개선 소식으로 5.6%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상한가 49개를 포함해 493종목이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내린종목은 하한가 6개를 포함해 454개에 달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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