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2일 주요 선진국 및 글로벌 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기업에 확산시키기 위한 '개방형 기술혁신 글로벌 포럼(Open Innovation Global Forum)'을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방형 기술혁신이란 기업들이 기술개발 및 상업화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외부와 협력하는 현상으로,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와 시장선점을 위한 선진기업들의 개방형 기술혁신 채택률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개방형 R&D를 통한 새로운 기술혁신모델의 도입·확산이 개발에 따른 위험을 분산시켜 최근 경제위기 상황에서 기업의 새로운 혁신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번 포럼에는 미래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멘체스터 대학의 이안 마일스 교수 등 개방형 기술혁신 관련 해외석학과 대표적인 글로벌 기술중개회사인 나인시그마의 스킵 데이비스 부사장 등이 참가해 지식경제시대 기술혁신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주요 선진국의 개방형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또 국내기업의 벤치마킹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기업이 다양한 형태의 개방형 비지니스 모델을 활용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경제위기 극복의 돌파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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