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지원

20일까지 장애인 복지사업 참여자 모집...3~9월 환경도우미 등 근무

경기침체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북구가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13 ~20일까지 장애인 복지 일자리 사업 참여자 1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현풍 강북구청장

이번 사업은 일반 취업이 어려워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확대, 근로 연계를 통한 장애인 복지 정책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보조인 없이 업무 수행이 가능해야한다. 단 다른 부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장애인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구는 신청자 중 선발기준표에 의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특히 중증 장애인을 우선 선발, 사업의 취지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009년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휠체어 청소, 장애인주차구역위반 계도, 환경도우미 업무를 담당한다. 근무시간은 주 12시간 월 48시간 기준으로 월 20만원 보수가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서, 장애인복지카드 사본, 제산세 증명원, 관련 자격증 사본 각 1부씩을 강북구청 생활보장과나 각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여 신청서 서식은 동 주민센터에서 수령하거나 강북구청 홈페이지(www.)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생활보장과(☎ 901-6674)으로 문의하면 된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 행정도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직업교육, 장애인 정보화 교육, 장애수당 지원 등 장애인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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