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0일 에 대해 지난 3·4분기(2008.10~12월)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우리투자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초 931억원으로 전망했으나 부동산 관련 및 기업관련 여신에 대해 공격적인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이익이 상당 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예상치 보다 감소하기는 했으나 전분기 대비 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주식시장의 총 거래대금 증가와 금리 관련 유가증권에서의 평가이익,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의 상승(4.9%→5.4%)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1배 수준으로 과거 11년간 연간 PBR 평균 수준 1.34배 이하 국면에 있다고 한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가격에 대한 부담은 없는 상태"라며 "우리금융의 비은행 강화정책에 따라 자통법 시행이후 기대되는 대형화 전략이나 투자은행업에서의 부각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