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박산다라와 정성일 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가 MBC '돌아온 일지매'(이하 일지매) 통해 TV 드라마에 데뷔한다.
YG소속 구혜선과 정혜영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안방극장에 등장하는 데 이어 신인연기자들의 활약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9일 YG에 따르면 최근 여자빅뱅 멤버로 확정된 박산다라와 신인 남자배우 정성일이 '일지매'에 캐스팅됐다.
이번 주 방송될 '일지매'에서 일지매는 풍랑을 만나 왜나라에 표류하게 되지만 닌자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서 목숨을 구하게 된다.
한 닌자 가족에게 구출된 일지매는 이름 모를 병에 걸린 딸 리에를 지니고 다니던 조선의 산삼으로 구하게 되고, 그 보답으로 닌술을 익히게 된다.
바로 박산다라가 리에로 분해 청순한 모습과 함께 액션연기를 선보이게 된 것.
정성일은 '일지매'에서 리에를 흠모하는 닌자 코타로로 분해 남성다운 면을 연기하게 된다.
이미 필리핀에서 가수와 연기자, 진행자로 활약한 바 있는 박산다라는 '일지매' 외에 앞으로 2편의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다.
정성일 역시 올해 브라운관에는 처음 진출하지만 연극무대에서 10년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 연기자다.
지난해 말 개봉한 영화 '쌍화점'에서 호위무사로 이미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올 상반기 '일지매' 외에도 두 편의 드라마와 한 편의 영화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YG 측은 "박산다라와 정성일 둘 다 브라운관에서는 첫 선을 보이지만 이미 상당한 경력을 쌓은 신인 아닌 신인"이라며 "올해 다양한 작품 출연을 예정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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