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줄기세포 연구 허용검토로 들썩였던 바이오주들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줄기세포 연구계획서의 통과는 아직 상징적인 의미를 가질 뿐 생산 연결가능성을 좀더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는 전일대비 25원(1.25%) 내린 1970원에 거래되며 6일간의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일 상승 마감했던 (-2.12%)과 (-2.28%)도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황우석 박사에 다시 관심이 집중되며 황우석주로 분류되는 제이콤(5.73%)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황우석 사태 이후 중단된 줄기세포 연구 허용여부에 대한 심의 결과가 이날 오후 발표된다.
생명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연구계획서가 통과되면 자격요건을 갖춘 기관의 유사한 연구계획은 허가를 따내기 쉬워질 것"이라면서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황우석 박사는 허가취소사유가 복잡해 다시 연구허가를 받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연구계획서의 통과는 아직은 상징적인 의미일 뿐 주가의 펀더멘탈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며 실제 생산으로 연결될 가능성을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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