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배우 명세빈이 MBC 주말드라마로 기획 중인 '잘했군 잘했어'에서 하차했다.
3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명세빈은 당초 '잘했군 잘했어' 여주인공 이강주 역을 맡았으나 최근 출연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혼 후 복귀 의사를 밝혔던 명세빈이 건강상의 이유와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는 이유로 출연하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대본 리딩과 촬영이 1주일 가량 남긴 상태라 제작진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다.
명세빈의 출연 의사 번복으로 제작진은 대안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세빈은 2007년 MBC '궁S' 이후 활동을 중단했으며 지난해 1월 결혼 5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한편 '잘했군 잘했어'에는 김승수, 엄기준, 서효림, 최다니엘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