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의 성', 연이은 간접광고 논란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SBS 드라마 '유리의 성'이 매주 홈쇼핑을 방불케 하는 간접광고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일 방송된 '유리의 성'에서는 휴대전화를 간접광고하는 장면이 묘사돼 시청자들의 비난을 샀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분이 마스카라 간접광고 논란으로 비난을 사고, 25일 방송분이 건강기구 간접광고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진 것이다. '유리의 성'은 지난해 12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간접광고 혐의로 이미 한차례 '주의'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유리의 성'이 특정 브랜드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장시간 노출해 방송심의규정을 위반했다"며 주의 조치를 내렸다. '유리의 성' 1일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 제작비 조달을 위해 PPL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드라마 전개와 관계 없는 간접광고는 피했으면 한다" "간접광고를 하더라도 드라마에 잘 녹여내는 방식으로 풀어내길 바란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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