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 독일 가스운반선 납치

소말리아 해적이 이번에는 독일 가스운반선을 납치했다. 29일 AFP통신은 소말리아 해적이 12명의 필리핀 선원과 1명의 인도네시아 선원이 승선한 독일 가스운반선 'MV 롱챔프(MV Longchamp)' 호를 아덴만 인근에서 납치했다고 보도했다. 케냐 해군장교 앤드류 므왕구라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상당한 교전이 있었다. 선원들은 무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해적들이 바하마 국기를 달고 있는 'MV 롱챔프'호를 납치해 소말리아 해안으로 향했다고 덧붙였다. 'MV 롱챔프'호는 유럽에서 극동 지역으로 액화석유가스(LPG)를 운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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