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中 농민 1인당 수입 5000위안 돌파할 듯

올해 중국 농민들의 1인당 순수입이 5000위안(약 100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 농촌시민들의 1인당 평균순수입이 5176.9위안으로 5000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고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순수입 가운데 ▲급여성 수입 1924.9위안 ▲작물을 팔아서 얻는 경영성 수입 2702위안 ▲이자 등 재산성 수입 198.2위안 ▲국가보조금 등 전이성 수입이 351.8위안으로 보고서는 급여성 및 경영성 수입은 증가속도가 늦어지거나 내려가는 대신 토지경작권 매매 등으로 재산성 수입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학원은 올해 농민들의 순수입 증가율은 농산품 가격 인상폭이 크지 않고 국가경제성장률이 낮아지면서 6.2% 안팎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중국 농민의 1인당 순수입은 4700위안으로 8%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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