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배우 윤소이가 설날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아시아경제신문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윤소이는 현재 인기 고공행진 중인 SBS주말드라마 '유리의 성'(극본 최현경ㆍ연출 조남국)에서 타이틀롤 정민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윤소이는 3월께 '유리의 성'이 종영하면 그동안 맡아보지 못한 색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는 '악녀'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투다. "팜므파탈을 해보고 싶어요. 전 눈꼬리도 올라간게 별로 착하게 생긴 스타일도 아닌데 악역은 잘 안들어오더라고요. 새해에는 강한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어요."
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변신한 윤소이는 역시 남다른 패션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윤소이는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2009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에서 모델특별상을 수상했다. 모델 못지않게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과시하며 패셔니스타로 떠오른 공로를 인정받은 것.
윤소이는 현재 인기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SBS주말드라마 '유리의 성'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윤소이에게 '유리의 성'은 첫 연속극이라는 의미가 있다. "젊은 분들하고만 함께 연기를 했었는데 연속극은 선생님들과 함께 많이 하잖아요. 연기에 도움이 정말 많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상대에 집중하는 법을 많이 배웠죠."
물론 처음부터 쉬웠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현장이 힘들기도 했어요. 그런데 점점 익숙해지다보니 촬영장이 더 편하더라고요.(웃음) 제가 데뷔한지는 좀 됐지만 현장에서는 아직도 막내거든요. 많이 예뻐해주세요."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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