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우울한 경기전망과 실적으로 유럽 5일째 약세

기업실적과 경제전망에 대한 우려로 유럽증시는 5일째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24포인트(0.01%) 오른 4052.47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20.48포인트(0.71%) 하락한 2849.14를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도 전날보다 40.48포인트(0.96%) 내린 4178.94로 마감했다. 영국의 지난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5%로 28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제너럴일렉트릭(GE) 등 기업들의 실적 악화 소식으로 이날 유럽증시는 장중 한때 2~3% 하락했다. 바클레이즈, 도이체방크, BNP 파리바, 소시에테 제네랄 등 금융주가 약세를 주도했고 승무원노조가 경고파업을 한 독일 루프트한자도 하락했다. 반면 금속가격 급등으로 원자재주들은 강세를 나타냈고 전날 대규모 인원감축을 발표한 유통업체 메트로도 올랐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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