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비 매출 5%↑ 순익 97%↓
는 4분기 영업이익으로 2518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23일 증권정보제공업체인 FN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개별)이 최고 8650억원·최저 -6710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증권사 컨센서스 매출액은 20조2349억원, 순익은 37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작년 3분기 대비 5.1% 증가하나 순익은 97%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 영업익, 순익은 각각 19조2562억원, 1조234억원, 1조2186억원이었다.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삼성전자의 작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조7293억원과 4조7962억원으로 예상됐다. 작년 예상 순이익은 5조6246억원.
배성영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국내 증시에서 가지는 위상을 감안할 때 이날 진행되는 삼성전자의 실적발표가 향후 국내증시 전반의 분위기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10시경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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