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배우 오현경이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출연을 확정했다.
오현경의 소속사 측은 22일 "오현경이 '내조의 여왕'에서 양봉순 역할을 맡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현경이 연기할 양봉순은 국내 대기업 부장의 아내로 주인공 천지애(김남주 분)와 대학 동창이다.
극중 양봉순은 늘 천지애의 그늘에 가려 2등에 머물렀으나 천지애의 남편 달수가 남편의 부하직원으로 들어오자 전세가 역전되는 상황을 겪는다.
오현경은 남편에게 구박받고 버림받은 여자로 출연했던 '조강지처 클럽'에서와 달리 세련된 외모와 도도한 성격을 지닌 여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내조의 여왕'은 남편을 내조하는 30대 주부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 코믹 드라마로 '에덴의 동쪽' 후속으로 방송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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