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통업계 '남김없이 팔아라'

광주지역 유통업체들이 설 명절을 3일 앞두고 대대적인 할인전을 개최하고 나섰다. 이번 할인전은 선물세트를 3개 구입시 1개를 덤으로 얹어주는 '3+1' 행사부터 자사카드로 구입시 최대 30%까지 에누리해주는 등 다양하게 마련돼 설 선물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찬스이기도 하다. 22일 롯데마트 상무점에 따르면 이날부터 설 명절 당일인 26일까지 '설날세트 대처분전'을 실시한다. 이 기간동안 롯데카드로 생필품세트, 굴비세트, 참치세트 등 9대 품목을 2개 이상 구입시 20~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카드나 현금 구입고객은 15% 할인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존 10+1로 진행됐던 덤상품전도 추가 증정기준이 대폭 낮아졌다. 10개 세트를 구입해야 1개를 덤으로 주던 굴비세트와 오뚜기 세트, 유니레버세트, 아모레 뷰티컬렉션 등은 행사기간동안에는 5개를 사면 1개를 덤으로 준다. 또 9개 세트를 사야 1개를 더주던 호주산 LA식 갈비세트와 사과세트 등도 5개 구매시 1개를 얹어준다. 당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는 '1000원의 행복' 기획전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 기획전은 매일 1개 품목을 파격 균일가로 판매한다. 또 설 명절 당일인 26일부터 이틀간은 완구 7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롯데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카드사들도 에누리 상품전에 대거 참여했다. BC, 신한, KB, 우리, 외환카드는 세트상품을 10, 20, 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금액의 10%에 해당되는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잔치를 26일까지 진행한다. 우리카드는 26일부터 이틀간 1일 1품목을 최대 40~50%까지 할인해주는 '복상품전'을 기획했다. 상품권 에누리전도 열린다. 26일까지 SK상품권과 롯데상품권으로 세트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을 에누리해주며 2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50만원 구매시 2만5000원을 깎아준다. 이밖에도 29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설날 생필품 대잔치에는 초이스 수프리모커피믹스가 1만8300원에 판매되며 롯데삼강 올리브유 900㎖ 짜리가 반값에 판매된다. 이마트도 '설날대할인전'을 마련하고 총 40개 품목의 설날선물세트를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시티카드 구매고객에게는 5%에 해당하는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삼성, 현대, 비씨, 신한, KB, 외환, 롯데 등 7개 카드사에서는 설 선물세트 구매 회원에게 1개 구입시 10% 할인해준다. 덤 상품도 확대해 혜택을 늘렸다. 아모레 뷰티컬렉션 려세트 상품의 경우 3개를 구입하면 1개를 더 주며 친환경 혼합과일세트, 유기농 해표 참기름세트 등은 5개 구입시 1개를 보너스로 준다. 생필품은 5만원 이상 구매시 3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이처럼 대목을 맞은 유통업체들이 때이른 할인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명절 기간이 지나면 판매가 더욱 어려워지는 설 선물세트의 특성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선물세트 매출실적이 부진해 명절 전에 일정량을 판매하지 못할 경우 재고량만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롯데마트 한 관계자는 "올해는 카드사 등도 할인전에 참여해 상품별 할인 혜택이 많다"면서 "설 명절선물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29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설날 생필품 대잔치에는 초이스 수프리모커피믹스가 1만8300원에 판매되며 롯데삼강 올리브유 900㎖ 짜리가 반값에 판매된다. 이마트도 '설날대할인전'을 마련하고 총 40개 품목의 설날선물세트를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시티카드 구매고객에게는 5%에 해당하는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삼성, 현대, 비씨, 신한, KB, 외환, 롯데 등 7개 카드사에서는 설 선물세트 구매 회원에게 1개 구입시 10% 할인해준다. 덤 상품도 확대해 혜택을 늘렸다. 아모레 뷰티컬렉션 려세트 상품의 경우 3개를 구입하면 1개를 더 주며 친환경 혼합과일세트, 유기농 해표 참기름세트 등은 5개 구입시 1개를 보너스로 준다. 생필품은 5만원 이상 구매시 3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이처럼 대목을 맞은 유통업체들이 때이른 할인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명절 기간이 지나면 판매가 더욱 어려워지는 설 선물세트의 특성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선물세트 매출실적이 부진해 명절 전에 일정량을 판매하지 못할 경우 재고량만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롯데마트 한 관계자는 "올해는 카드사 등도 할인전에 참여해 상품별 할인 혜택이 많다"면서 "설 명절선물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광남일보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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