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올해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신성장동력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한 공고를 냈다.
지경부는 올해 한국기술거래소가 약 600억원의 자금을 시드머니(Seed Money)로 출자하고, 민간자금 2400억원을 유치해 민관합동으로 총 3000억원의 투자재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거래소는 오는 23일까지 운용계획을 공고해 30일 설명회 개최한다. 이후 제안서를 2월 20일까지 접수해 3월에 3개이내로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민간투자를 유치해 오는 6월까지 신성장동력펀드 결성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신성장동력 투자펀드는 신성장동력산업을 영위하는 기술기반의 글로벌 중견기업 창출·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성장(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에너지, LED, 그린수송), 첨단융합(IT, 방송통신, 로봇, 신소재, 바이오·의료기기), 지식서비스(콘텐츠·S/W) 등에 투자한다.
그린수송, 로봇, 바이오·의료기기, 신소재, LED, 콘텐츠·S/W는 개별펀드 조성을 허용키로 했다. 개별펀드의 규모는 1000억원 이상, 업체당 평균 투자금액은 약 50억~100억원수준으로 할 계획이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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