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낙규기자
대양산업 박근규사장
전군에 보급되고 있는 군화중 30만여족(약 50%)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투화 제작 노하우만 20년인 군인공제회 대양산업. 지난 2003년 이라크와 레바논 등에 보급하고 있는 사막화로 현지의 미군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기업이다. 이 기업을 이끌고 있는 박근규(62ㆍ육사28기ㆍ예비역준장)사장은 "현재 병사감소로 인해 물량확보가 쉽지 않고 군인공제회란 특혜를 받고 있다는 오해도 많지만 전투화에 대한 열정과 기업투명성은 어느 누구보다도 자신있다"고 설명했다. - 대양산업의 특징은 ▲일부사람들이 전투화 납품계약률을 보고 특혜라 말하지만 이는 군의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일반기업의 경우 오직 이익창출을 보며 달린다. 하지만 군은 전시상황에도 안정적인 공급원이 필요하다. 이에 설립된 것이 대양산업이며 전시상황시 납품하지 못하는 기업의 몫까지해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기에 납품의 유지는 필요하다고 본다. - 타사에 비교해 대양산업제품의 특징은▲국내 최초 ISO2000 국제표준규격보다 엄격한 국방품질 경영시스템 인증을 제화업계 유일하게 획득했으며 파병군의 특성에 맞춰 사막화, 정글화 등 독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