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TF 합병에 따른 전략은<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22일 와 가 합병에 따른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전망되고 있어 인덱스 리밸런싱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양사의 합병으로 인덱스펀드 운영자의 경우 가장 보수적인 방법을 선택할 것"이라며"매수청구권 과다행사에 따른 합병 무산 가능성도 존재하며 합병 신주상장일과 KOSPI 200의 정기변경이 같은 주에 예정돼 있어 특별한 행동을 취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KT의 경우 합병에 따른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전망되고 있어 인덱스 바스켓에서 KTF를 제외하고 해당 비중만큼 KT를 늘리는 인덱스 리밸런싱 전략도 고려할 수 있다"면서 "이 외에도 KT와 KTF의 합병비율, 매수청구가 등을 참고해 다양한 페어트레이딩 기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위원은 또 "NHN의 편입을 가정한 KOSPI 200 시가총액 비중은 각각 2.46%와 0.87%에 달해 합병에 따른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당장 K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W의 최종 거래일도 합병으로 인해 매매가 정지되는 5월 15일 직전 영업일인 5월 14일로 당겨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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