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카드수수료 최대 1.5%P 인하

내달부터 재래시장(전통시장)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최대 1.5%포인트 인하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1일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하 수준은 현재 2.0%~3.5% 수준인 수수료율을 대형가맹점 적용 수수료율을 감안해 각 카드사별로 2.0%~2.2%선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맹점별로 최대 1.5%포인트 인하가 가능하다"며 "전산 실무작업 등을 거쳐 대부분 2월중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6월말 기준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한 재래시장은 1550개이며, 점포수는 18만6000개, 이중 신용카드가맹점은 약 8만6000개로 추정된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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