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50선 치열한 공방전..외인vs개인ㆍ기관

PR 매물은 800억원대로 다소 줄어

코스피지수가 11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적지 않은 매물을 쏟아내고 있지만 외국인 역시 이에 못지않은 규모를 거둬들이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오후 2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69포인트(1.47%0 오른 1151.8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5억원, 8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163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물은 800억원대로 다소 줄어들었다. 운수장비(4.17%)업종과 기계(3.97%), 전기ㆍ전자(3.33%)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3.33%), 보험(-1.77%) 통신(-1.17%)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다. (1.92%)를 비롯해 포스코(0.28%), 현대중공업(3.61%), LG전자(5.3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은 전일대비 5500원(-2.56%) 내린 10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360선대를 유지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8.03포인트(2.26%) 오른 362.63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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