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희기자
애프터스쿨
이와함께 애프터스쿨은 데뷔 전부터 멤버 개개인이 큰 화제가 됐다.애프터스쿨의 멤버중 이주연은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손담비의 친구로 나와 일약 유명인사가 돼 많은 지지자를 갖고 있으며 유소영 역시 김태희를 닮은 외모로 누리꾼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고 있다. 또 박가희는 보아, 싸이, DJ DOC의 백댄서로 활동했었고, 손담비의 '배드보이' 때 래퍼로도 활동해 이미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이는 개개인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작부터 일정부문 스타성을 확보함으로써 '이미지 선점 전략'(Pre image Strategy)을 펼칠수 있다. 이와함께 미리 만들어놓은 티저 동영상이 큰 인기를 얻음으로써 '바이러스 마케팅 효과'(Virus Effect)까지 극대화되고 있다.그럼 앞으로 애프터스쿨이 펼칠 전략은 무엇일까? '역량 공유(Competency Share)전략'이다. 맴버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엔 문제가 없겠지만 스타그룹으로 뜰 경우 한 그룹으로 계속 묶는다는 것은 이들의 다양한 능력과 색깔을 보여주는데 한계가 될 수 있다. 그럼 다양한 맴버들의 능력을 극대화시킬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당연히 각 멤버들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시키는 것이다. 물론 이미 다른 그룹들도 비슷한 전략을 쓰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은 없다. 다만 데뷔초부터 다양한 역량개발과 전략이 필요하다. 데뷔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2009년 한국 스타매니지먼트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이들 5명의 여전사는 앞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프로모션만 가능하다면 또 하나의 스타탄생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5명의 손담비'라는 애프터 스쿨의 등장이 한국 대중문화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그들의 싱글앨범은 오는 20일 발매된다.화제의 신예 애프터스쿨 멤버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